
안소미 마키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실제 싸움에서 자신들이 속한 캡틴 아메리카의 우승을 점쳤다.
안소니 마키는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컨벤션 센터 자스민 볼룸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기자회견에서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이 싸운다면 당연히 캡틴 아메리카 팀이 이긴다. 포스터를 봐라. 티셔츠가 찢어질 것 같지 않냐. 우리 팀은 모두 근육맨들이다. 게다가 아이언맨 팀들은 나이가 많다”고 말했다.
안소니 마키는 히어로물 작품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선입견이 없이 촬영에 임한다. 하지만 히어로 물 작품은 가상으로 혼자 하는 연기도 많다. 그렇다보니까 지금 하고 있는 연기가 맞는지 고민하게 되고, 촬영 후 결과물을 봤을 때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소니 마키는 대본에 충실하다보니 캐릭터가 살았다는 답변을 내놨다.
안소니 마키는 한국 기자들에게도 관심을 내비쳤다.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작별인사로 생각하고 마지막 인사로 답변한 그는 자신이 잘못 말했다는 것을 알아채곤 통역에게 인사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는 통역에게 배운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을 하고 손을 흔들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크리스 에반스,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조 루소(감독) 등이 참여했다. 80여 명의 한국기자와 30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한 기자회견은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오는 27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며, 북미 개봉은 5월 6일로 확정됐다.
다음은 안소니 마키와 일문일답
▶촬영현장에서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과의 대결, 대립은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는 우리랑 안 맞았다. 스타 의식이 너무 강했다. 물도 특정 브랜드만 선호하고, 스낵 고르는 것도 까다로웠다. 그래서 우리랑 사이가 안 좋았다”

▶ 히어로물 연기는 힘들지 않았나
“캐릭터를 하면서 선입견도 뭔가 규정도 짓지 않는다. 대본을 보고 주어진 상황을 수용하고, 솔직하게 표현한다. 솔직하게 표현하니까 오히려 판단이나 선입견이 없고 진솔해진다. 히어로 영화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예를 들면 테니스 공을 보면서 그 테니스공과 대화를 하는 것과도 같다. 왜 그런 비유를 했냐면, 촬영 첫 날, 감독이 6-7M 위에서 뛰어내리고, 총을 가지고 달리고, 덤블링도 하고, 그러면서 하늘 위에 비행기를 향해 쏘라고 했다. 그런데 하늘에는 비행기도 없었고, 총도 가짜 총이었다. 촬영 후 결과물을 보는데 안 좋더라.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연기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팀이 진짜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저기 포스터를 봐라. 친구들 티셔츠가 터질 것 같지 않냐. 우리 팀은 다 근육맨들이다. 또, 잘생겼다. 게다가 아이언맨 팀은 늙었다. 낮잠을 자야할 것 같고, 우리와는 상대가 안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