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위원도 화려하다.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 감독이 일찍이 심사위원장으로 낙점된 가운데, 심사위원 9인의 이름이 모두 공개됐다.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간) 제69회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칸국제영화제 측이 공개한 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스파이더맨’ 등에 출연한 미국 배우 커스틴 던스트, 프랑스 뉴웨이브의 대표 감독 아르노 데스플레생, 이탈리아 배우 발레리아 골리노, ‘더 헌트’ 등으로 이름을 알린 덴마크 배우 매즈 미켈슨, ‘사울의 아들’로 친숙한 헝가리 감독 라즐로 네메스, 조니 뎁의 전 부인으로 국내에서는 더 알려진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 이란 프로듀서 카타윤 샤하비, 캐나다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 등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한국영화로서는 4년 만에 경쟁부문에 입성해 주목받고 있다. ‘아가씨’는 다르덴 형제, 켄 로치, 크리스티안 문주, 페드로 알모도바르, 자비에 돌란, 올리비에 아사야스, 짐 자무쉬, 자비에 돌란 등 쟁쟁한 감독들의 영화와 선의의 경쟁을 벌인 예정이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 또한 비경쟁 부문 진출했다. 나홍진 감독의 칸 진출은 ‘추격자’ ‘황해’에 이어 세 번째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을 통해 세계 관객을 만난다.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는 감독주간 단편 부문에, 한예종 재학생 박영주의 ‘1킬로그램’이 시네파운데이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5월 11일 개막해 22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