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그래, 그런거야’ 신소율의 ‘모솔(모태 솔로) 인생’을 엿볼 수 있는 ‘건어물녀 16종 세트’가 공개됐다.
신소율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겁 많고 귀여운 종합병원 간호사 유소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아빠 송승환(경호 역)과 엄마 정재순(명란 역)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외동딸이자, 사촌 조한선(세현 역)이 왕지혜(유리 역)와 결혼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사랑의 메신저’로, ‘약방의 감초’ 캐릭터를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신소율은 동갑사촌 조한선이 결혼에 골인함과 동시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 하지만 신소율은 서지혜(지선 역), 윤소이(세희 역)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어떤 인간인지 알고 결혼을 해? 병원 남자들 봐두 진짜 믿을 남자 없어. 틈틈이 곁눈질에 바람질에 진짜 더러워”라며 “난 아무래두 결혼을 못할 거 같아”라고 밝히는 등 사랑에 두려운 모습을 드러냈던 바 있다. 더욱이 신소율은 “그랬다가 그 사람이랑 결혼 못하면 어떡해. 그건 옳은 일이 아니지”라며 혼전순결을 고집하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펼쳐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결혼이 두려운 여자’ 신소율의 싱글 라이프를 한 데 모은 ‘건어물녀 16종 세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퇴근 후에는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쉬는 날에는 사촌언니 윤소이 또는 사돈 남규리(나영 역)와 레스토랑, 카페, 찜질방 등에서 ‘여여(女女) 데이트’를 하는 등 ‘남자가 제외된 인생’을 살고 있는 신소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나간 옛사랑을 잊지 못한 채 그를 만나러 강릉까지 달려가 쓸쓸히 바닷가를 걷는 ‘사랑 젬병’의 신소율의 모습도 그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그랬던 신소율이 연속 소개팅에 나서며 ‘건어물녀 탈출’을 노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2회 방송분에서 과도한 패셔니스타와 소개팅을 한 데 이어 오는 5월 1일 방송될 24회에서는 ‘헬스보이’ 이승윤과 두 번째 소개팅을 진행한다.
지난번 소개팅에서 “날 샜다”고 자조하는 신소율에게 “대화 잘 통하는데요?”라고 맞받아쳤던 ‘패션남’과의 인연은 어떻게 될지, 또한 이승윤과의 케미는 어떨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삼화 네트웍스 측은 “근래 보기 드문 쑥맥 ‘건어물녀’ 신소율이 연속 소개팅에 나서면서 결과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사랑이 두려운 건어물녀 신소율이 결국 진정한 사랑을 만나 결혼에 이를 수 있을 지, 신소율의 환골탈태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제작진은 “신소율이 드라마에서 더 부각되고 있다. 신소율의 다양한 표정, 눈빛 연기와 드라마에서 또 다른 활약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30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