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드 제공)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아시아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학창 시절 에피소드와 추억 소환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까지 개봉하는 국가마다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경신하며 아시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는 카세트 테이프, 연예인 책받침, 롤러장 등 90년대 추억을 호출하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쉬는 시간 매점으로 달려가 메뉴를 고민하고 교복을 입은 채 선생님 몰래 담을 넘는다거나 책상 서랍에 숨겨져 있던 행운의 편지를 펼쳐보는 장면 등 학창 시절 공감 백배 에피소드는 국경을 뛰어넘는 동질감과 함께 같은 정서를 느끼게 한다.
‘나의 소녀시대’가 아시아 전역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한국 관객의 감성까지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월 12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