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스타일 제공)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영국 출신 스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국 작가이자 잔류를 지지했던 조앤 K 롤링은 투표결과가 브렉시트로 확정된 24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스코틀랜드가 독립에 나설 것이고, 캐머런 총리는 영국을 두 동강 나게 한 유산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투표결과를 되돌릴) 마법을 원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브렉시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해리 포터 역으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역시 브렉시트를 “최악의 민족주의이자 애국주의”라고 전했다.
거침없는 입담과 독설로 유명한 전 오아시스 맴버 노엘 갤러거는 한 인터뷰에서 브렉시트에 대해 “세금 들여 정치인을 뽑아놨는데 중요한 선택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다. 국민 99%는 돼지X 수준”이라며 “브렉시트란 단어를 들었을 때 시리얼 이름인 줄 알았다”고 조롱했다.
브렉시트 지지로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SNS에 ‘암흑의 날’(Black day)이라는 글과 함께 EU기를 검은 바탕에 흰 별로 바꾼 사진을 올려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블러의 전 보컬이었던 데이먼 알반 역시 "민주주의가 기대를 저버렸다"고 브렉시트를 비난했다.
영국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결과 탈퇴 지지표가 51.89%, 잔류 지지표는 48.11%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