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국수의 신' 캐릭터들의 5인 5색 키워드가 공개됐다.
두 달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의 종영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극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키워드를 짚어봤다.
무명(천정명 분) #복수 #이름
천정명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버린 채 한 평생을 송두리째 바친 무명 역으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그동안 로맨스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천정명은 무명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복수에 눈이 멀어 점점 괴물로 변해 가는 무명을 설득력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정, 사랑, 꿈 등 모든 것을 버리고 타락해가는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까지 더하며 남은 전개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김길도(조재현 분) #절대 악 #욕망
‘마스터-국수의 신’의 무게감을 탄탄하게 책임진 조재현은 여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절대 악 캐릭터 김길도를 만들어냈고, 매회 소름끼치는 눈빛 연기와 중압감 넘치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숨 멎게 만들었다. 모든 악역엔 악행의 계기나 이유가 있지만 김길도는 그야말로 이유 없는 절대 악이었다. 때문에 조재현이 탄생시킨 김길도는 잊을 수 없는 악역 계보에 이름을 올리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채여경(정유미 분) #부모님 #키플레이어
검사가 된 그녀는 모든 사건의 시작이 궁락원과 조재현이었음을 간파, 모두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조재현에게 절대 물러서지 않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여경은 극이 진행될수록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아가는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경에 부딪힐수록 점점 단단해져가는 채여경 캐릭터는 정유미의 감정 연기와 만나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박태하(이상엽 분) #우정 #사랑
오직 친구들과의 우정만을 위해 삶을 버린 박태하 역의 이상엽은 ‘마스터-국수의 신’을 통해 따뜻한 카리스마를 발산, 여심을 움직이고 있다. 그는 시선을 집중시키는 액션연기부터 감정연기, 로맨스연기까지 모두 책임지며 드라마에 힘을 실어 주었다. 극 초반, 무명을 지키기 위해 궁락원에 들어온 태하는 이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궁락원 속 김다해(공승연 분)를 지키기 위해 조재현의 곁에 남아있다.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해(공승연 분) #엄마 #국수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는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궁락원에 입성한 다해 역의 공승연은 극 초반, 조재현을 비롯한 궁락원의 실세들과 팽팽하게 맞서며 매 회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 이미 범인을 찾고 궁락원에 남아야할 이유를 찾지 못한 다해는 국수냄새와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 풍기는 궁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바람이 이는 궁락원 안에서 그녀가 소망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마스터-국수의 신’ 속 배우들은 저마다 맡은 역할을 200% 이상으로 소화해내 만나기만 하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 보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악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스토리는 마지막까지 어떤 전개로 안방극장을 장악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에 19, 20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