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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민, 오늘(28일) 발인…아내, 아들 눈물 배웅 속 영면

▲故 김성민 발인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故 김성민 발인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고(故)배우 김성민이 가족들의 눈물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

28일 오전 8시 03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성민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故 김성민의 장례기간 동안 많은 연예인들과 동료 배우들이 찾아 고인과 인사를 나눴지만, 이날 발인식에는 그의 아내 이한나 씨와 아들을 비롯한 가족, 지인들만이 주로 참석해 김성민의 떠나는 길을 배웅했다.

특히 아내는 비통한 표정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냈고, 남편 김성민을 갑작스럽게 잃은 슬픔을 보였다. 유족들은 눈물을 삼키며 그를 편안하게 보내려 노력했지만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나왔다.

▲김성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성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故 김성민은 지난 26일 뇌사 판정을 받아 세상을 떠났다. 앞서 김성민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지난 24일 자택 욕실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발견당시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인 지난 26일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 온 김성민의 뜻에 따라 가족들의 동의 하에 각막 2개, 간장 1개, 콩팥 2개를 5명의 난치병 환자에게 기증했다.

1995년 연극으로 배우 길에 접어든 김성민은 지난 2002년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통해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갔고,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하며 긍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으로 대중의 호감을 얻었다. 그해 연말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사랑 받아 온 김성민은 마약 매수와 투약 혐의로 입건돼 10개월간 구치소에서 복역, 올 1월 출소했다. 故 김성민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재기를 희망하기도 했으나 결국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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