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마음의꽃비' 민복기가 이중장부 의혹을 받았다.
8일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 94회에서는 가짜 이중장부를 둘러싼 이수창(정희태 분)과 민덕수(민복기 분)의 본격적인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민덕수는 이수창의 회계장부를 찾으러 사무실을 찾았고, 사무실에서는 민덕수의 글씨체로 작성된 이중장부가 발견됐다. 민덕수는 "뭔가 잘못된 것"이라며 억울해했고, 김 사장(이주실 분)은 "글씨체가 똑같은 건 어떻게 설명할거냐"며 다그쳤다. 이에 천일란(임지은 분)은 "아주버님은 그럴 분이 아니다"라며 "자세한 얘기를 들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짐짓 모르는 척 했다.
이에 민덕수는 "제가 함정에 빠진 것 같다"라며 "저는 사돈이 숨겨놓은 장부를 찾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 저를 음해하려는 게 틀림없다"라며 이수창을 의심했다. 김 사장은 한 간부가 뒷돈을 받았다는 투서를 받았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천일란은 "그 간부가 오빠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물었다. 민덕수는 "유감스럽지만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일란은 "오빠랑 아주버님을 대면시켜서 얘기를 나누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고, 덕수는 "괜찮다. 저는 거리낄 게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바깥에 있는 사이, 이수창은 민덕수의 방에 돈을 몰래 숨겼다. 집으로 돌아온 민덕수는 이수창에게 "그 죄를 나한테 덮어씌우려고 한 거 다 알고 있다"며 분노했고, 이수창은 "억측이다"라며 억울한 척 했다. 민덕수는 "강남구랑 사돈이 만나는 거 똑똑히 봤다"라며 그를 의심했고, 이수창은 "오히려 사돈이 해명해야하는 상황 아니냐며 비자금을 마련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민덕수는 "제 방이라도 뒤져 봐라"라며 화냈다. 이에 김 사장은 민덕수의 방을 뒤졌고, 베개 속에서 이수창이 숨긴 돈을 찾아냈다. 민덕수는 "이게 왜 여기에"라고 당황했고, 김 사장은 "자네가 모르는 걸 누가 아냐"며 화냈다. 민덕수는 "오해다"라며 억울해했고 일란과 수창 두 사람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