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이 임채원을 떠봤다.
19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 101회에서는 연희(임채원 분)의 정체를 의심한 천일란(임지은 분)이 연희를 떠봤다.
이날 천일란은 줄리아 김이 서연희라는 것을 밝혀낼 방법을 고민했다. 그는 "줄리아가 서연희라면 선아란 이름에 예민할 것"이라며 국화꽃다발을 준비했고, 연희와 점심 약속을 잡았다.
국화 꽃다발을 본 연희는 일란에게 이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일란은 이맘때쯤 죽은 민선아를 위한 것이라며 "근처가 죽은 곳이라 꽃다발이라도 놓고 가려 했다"고 밝혔다. 연희는 화를 참으며 "기일이 가깝다고 이렇게 꽃까지 챙기시고"라며 친했냐고 물었고, 이에 일란은 뻔뻔하게 "제가 많이 예뻐했었죠. 참 밝고 성실한 친구였는데 안타깝게도 너무 어린 나이에 가버렸다"고 밝혔다. 연희는 "교통사고였냐"고 물었고, 일란은 "교통사고면 차라리 낫게요. 아주 끔찍하게 죽었어요"라면서 "그 애 엄마가 그앨 죽였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연희는 떨리는 손을 감추려 노력했다.
이어 일란은 "돈 문제로 싸우다가 그 애를 밀친 모양이다"라면서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엄마가 딸을"이라고 말했다. 일란은 연희를 떠보려고 "그것도 20년 동안 잃어버린 딸을 찾은 거"라면서 "찾지도 말지. 왜 굳이 찾아서 그런 짓을."이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일란은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순하고 착해보일 수가 없었다"라면서 계속해서 연희의 반응을 살폈고, 이에 연희는 태연한 척 "그래서 인면수심이라고 하는 게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연희는 확실한 연기를 위해 "아무나 엄마가 되는 게 아니라니까"라고 덧붙였다.
돌아온 일란을 본 이수창(정희태 분)은 "어때, 확인해 봤어"라고 물었고, 천일란은 "우리가 너무 예민했었나봐. 아닌가 봐"라면서도 "뭔가 자꾸 걸려"라며 불안해했다. 한편 연희는 "감히 날 떠보려고 선아 얘길 꺼내다니"라며 분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