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x)는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올 마인(All Mine)’을 발표,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엠넷, 벅스,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등 5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음원 차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SM으로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올 마인’은 영국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가 작업한 곡으로 경쾌한 리듬감으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매력을 배가했다. 앞서 f(x)는 ‘핫 섬머(Hot Summer)’,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레드 라잇(Red Light)’ 등 여름을 저격한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 이번 신곡 ‘올 마인’은 그간 선보인 섬머 송에 비해 다소 진부한 전개를 띄고 있지만 ‘여름+EDM+f(x)’의 흥행 공식은 여전히 유효한 모양새다.
그런가 하면 허각과 정은지는 그룹 유피(UP)의 ‘바다’를 감성적인 코드로 재해석했다. 어쿠스틱 기타를 전면에 내세워 감미로운 소리를 들려주고, 원곡의 통통 튀는 보컬 대신 허각과 정은지의 부드러운 음색을 조화시켰다.
두 음원강자가 만난 만큼, 발매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21일 발매된 이 곡은 당일 지니, 벅스, 엠넷, 몽키3, 올레 뮤직, 소리바다 등 6개 음원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도 몽키3, 소리바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벅스 2위, 네이버, 지니, 엠넷 3위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의외의 복병은 안테나 소속 샘김X권진아다. 지난 18일 듀엣곡 ‘여기까지’를 발표한 두 사람은 발매 당일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곡이 공개된 지 5일이 지난 22일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차트 10위 권 이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욱이 ‘여기까지’는 대대적인 프로모션 없이 오직 ‘음악’의 힘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 깊다.
오는 8월에는 포미닛 출신 현아를 시작으로 나인뮤지스A, 오마이걸, 우주소녀, 아이오아이 유닛 등 많은 가수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 날씨만큼 뜨거운 차트 경쟁 속, 승리의 깃발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