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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VS박기웅, 성유리와 도도그룹 두고 맞대결 '팽팽'

▲'몬스터'(MBC)
▲'몬스터'(MBC)

‘몬스터’ 강지환과 박기웅이 맞붙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숨겨왔던 본심을 드러내고 도도그룹과 오수연(성유리 분)을 얻기 위해 욕망남에 등극한 도건우(박기웅 분)와 아쉽게도 한 발 늦은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건우가 벌이는 만행을 모두 꿰뚫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은 그의 심중을 떠보지만 만만치 않은 도건우의 반격에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강기탄은 독단적으로 비월드를 인수한 도건우의 행동을 이유로 들며 오수연에게 의심의 씨앗을 심었고, 도건우는 비월드를 인수하여 항소심에 쓰일 변일재(정보석 분)의 비리자료를 찾기 위함이었다고 변명하며 의심을 불식시키고자 노력했다.

엠케이투 백신이 시판되면서 업계 1위였던 도도제약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도건우는 도도호텔을 포함, 적자가 난 계열사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경영권을 위협 받게 된 도신영(조보아 분)은 이를 막기 위해 강기탄과 결혼할 것이라고 폭탄 선언했다.

변일재의 이간질에 한방 먹은 도건우는 그를 찾아가 어린 시절부터 학대를 일삼아온 양아버지를 살해한 것은 모두 계획된 것이었으며 처음부터 변일재를 이용하여 도도그룹을 장악하고자 했다는 본심을 드러냈다. 또한 수연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강기탄을 제거해준다면 다시 손잡을 의향이 있다고 밝혀 변일재를 놀라게 만들었다.

주총에서 패배한 황귀자(김보연 분)와 도광우(진태현 분) 모자는 집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재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난 황귀자의 분노와 냉정한 아버지에게 상처받은 도광우의 독기가 극에 달하는 한편, 도충(박영규 분)의 치매 증세 또한 심해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독기가 바짝 오른 도광우는 출소한 양동이(신승환 분)를 찾아가 도건우를 처리해 달라 부탁했다. 때마침 오수연에게 변일재의 비리자료를 건네러 가던 도건우는 양동이 무리에 습격을 받게 되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던 오수연이 그를 구하지만 비리자료는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도건우의 계략에 의한 것으로, 변일재를 찾은 강기탄은 이것이 도건우의 자작극임을 확신하고 병원을 찾지만 오수연에 입맞춤하는 도건우를 보고 눈물을 삼켜야 했다. 미전사 복도에 전시된 다정한 사진과 자신에 목에 걸린 목걸이까지 오수연과의 관계에 대한 확신을 더해가던 강기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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