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이지현이 심경 글을 전했다.(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심경을 전했다.

29일 밤 10시쯤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라며 김중협 씨와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후 심경을 고백했다.

이지현은 글을 통해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엄마가 될것입니다"라고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이어 "참...살아온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라며 "이번에 아픈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지인분들, 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자신을 위로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이지현은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세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 삼고 밤을 보냈습니다.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 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 지나간다고 얘기해 드리고 싶네요.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네요. 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머리를 찔끈 묶고 거울보고 활짝 웃어봅니다"라며 "우리 엄마들 파이팅해요! 존경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지현은 지난 25일 진행된 이혼조정 과정에서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지현은 앞서 2013년 3월 7살 연상의 김중협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