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벅스)

벅스가 황치열 소속사를 인수했다.

벅스는 31일 황치열이 소속된 하우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벅스는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0%에 대한 투자를 최종 확정하고, 하우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구주 1만1951주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6830주를 총 110억 29만 4634원에 인수한다. 9월 26일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우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9월 설립했다. 2016년 상반기 매출액은 41억원에 달한다.

벅스의 이번 인수는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시너지를 위한 것이다. 벅스는 음악 콘텐츠 제작, 유통, 소비를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하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벅스 측은 "하우엔터테인먼트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한류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양질의 K-POP 콘텐츠를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