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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드디어 만났다…로맨틱한 투샷

▲'내일 그대와'(사진=tvN)
▲'내일 그대와'(사진=tvN)

2017년 tvN의 첫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가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알렸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로맨스물이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 등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유제원 감독과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시간여행자의 아내 송마린 역에 배우 신민아가, 시간여행자 유소준을 이제훈이 맡으면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이다.

‘내일 그대와’는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에서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이날 유제원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들을 향해 “좋은 작품을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대본리딩의 서문을 열었다.

이날 신민아는 애교 가득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으며, 목소리만으로도 달달한 이제훈은 전작 ‘시그널’과는 확 달라진 연기 색깔로 시선을 끌었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신민아와 ‘내일 그대와’를 통해 첫 판타스틱 로맨스물에 도전하는 이제훈의 호흡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는 ‘내일 그대와’는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9월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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