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곽설부 페이스북)
배우 유인나가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하차하게 됐다.
31일 CJ E&M 측은 "유인나가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하차하게 됐다. 드라마 일정과 유인나의 한국 스케줄과 겹치게 되면서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아이돌 스타 곽설부가 유인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곽설부는 1988년 6월 30일 생으로, 아이돌 그룹 드림걸스 소속이다. 그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중국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은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인현왕후의 남자' 김병수 PD가 연출을 맡고 여주인공이었던 유인나가 리메이크작에도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드라마 상당 부분의 촬영이 진행되었음에도 이달 초 정확한 이유 없이 촬영이 중단되었다. 이에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인나는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