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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과 한바탕 후 암 선고 받아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사진=JTBC)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사진=JTBC)

'판타스틱' 첫 회에서 주상욱과 김현주가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한바탕 싸웠다.

2일 밤 8시 30분부터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첫 회에서는 김현주(이소혜)가 주상욱(류해성)과 같이 드라마 작업을 할 수 없다며 싸운 후 자리를 떠난 뒤 유방암 선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주상욱은 "배우가 작품에 대해서 얘기도 못 하냐"며 자신이 출연할 드라마 작가인 김현주에 드라마 관련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김현주는 주상욱에게 갖고 있던 감정을 폭발했다.

김현주는 "그렇게 주제 파악을 못 하니까"라며 배우로서 주상욱을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주상욱은 이에 "내 발연기로 같이 폭망하자고? 옛날 복수 하자는 거야 뭐야"라고 화냈고 김현주는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며 "류해성 씨 내 드라마에서 빠져요"라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주상욱은 "나야말로 당신 같은 사람이랑 일 안해"라며 화를 삭히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현주는 이후 병원을 찾아 한 엑스레이 사진을 확인했다. 그 사진엔 유방암으로 판명되는 모습과 함께 '이소혜'라고 적혀 그녀는 슬픔에 빠졌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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