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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강하늘, 이준기에 "너로 인해 해수가..." 버럭

(▲SBS '달의 연인' 네이버 TV 캐스트)
(▲SBS '달의 연인' 네이버 TV 캐스트)

‘달의 연인’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27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너로 인해 해수가 오해를 받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26일 방송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왕소(이준기 분)가 황후 유씨(박지영 분)의 계략을 알고 독배를 마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는 황우 유씨가 정윤 왕무(김선호 분)를 독살하고, 황제의 신임을 받은 왕소를 내쫓으려 한 것. 이 계획을 알고 있는 왕소는 위기에 빠진 정윤 왕무와 해수를 위해 독이 든 차를 마셨다.

공개된 영상에는 왕욱(남주혁 분)이 아픈 몸을 이끌고 앞서 가는 왕소를 막아서고 있다. 왕소는 해수 생각에 “그 아이가 지금 혼자 있어”라며 걸어간다.

이때 왕욱(강하늘 분)이 나타나 “좌승 박영규(최병모 분)가 해수가 널 독살하려고 일부러 차를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왕소는 “말 같지 않은 소리하지 마”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왕욱은 “그건 나도 알아. 모두가 알 것이다. 그런데 알아도 해수가 빠져나갈 방책이 없다”라며 “해수가 너랑 엮기지 않도록 해야 했다. 결국 이렇게 됐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왕소는 결심한 듯 “중전 황우다. 내 어머니. 그가 직접 말했다. 정윤에게 독이 든 국화차를 보냈다고”라며 말했다. 왕욱은 “어머니를 위해서? 스스로 독을 마셨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왕소는 “해수를 구하려고 정윤을 살리려고”라며 독이 든 차를 마신 이유를 밝혔다. 이 말에 당황한 왕욱은 “네가 해수를”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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