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김선아 유서진 이희진 정다혜 등 ‘품위있는 그녀’ 라인업이 공개됐다.
2017년 상반기 방영을 염두한 100% 사전제작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극이다.
김희선은 준재벌가의 일원인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으로 분해 급이 다른 품위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할 예정이다. 그녀의 삶을 통해 드러나는 버라이어티하고 적나라한 상류사회의 민낯과 허상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화두와 신선한 묘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선아는 미스터리한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 역으로 활약한다. 다방면에 박식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매력을 지닌 그녀는 상류 사회로 진출하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고 극의 흐름을 파격적으로 이끌어나간다.
배우 유서진(차기옥 역), 이희진(김효주 역), 정다혜(오경희 역)는 김희선과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로 브런치 모임을 수시로 가지며 뷰티부터 취미, 부동산, 아이들 교육에 대한 정보까지 모두 공유하는 사이다.
유서진은 중국 부자들 사이에 소문난 양악 전문 메가 성형외과 원장을 남편으로 둔 주부 차기옥 역을 맡았다. 노력으로 얻은 동안외모는 물론 뛰어난 패션 센스까지 갖췄지만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가진 인물이다.
이희진은 우아진(김희선 분)과 아이들 스터디 모임에서 만난 인물이자 레지던스 준호텔을 소유한 남편을 둔 파워 블로거 김효주로 분하며, 정다혜는 전직 아나운서로 가식이 온 몸에 밴 일명 ‘상여우’ 오경희 캐릭터로 활약한다.
이들은 강남 상류사회를 살아가는 며느리, 미시들의 화려함 속 감춰진 민낯을 아주 샅샅이 보여주며 드라마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언제나 반짝이는 겉모습에 감춰진 이들의 실상이 아주 적나라하고 파격적으로 그려진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사전제작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내년 방영 예정으로 연기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배우 김희선, 김선아가 출연을 확정, 유서진, 이희진, 정다혜가 함께해 강력한 우먼파워를 선보인다.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마담 앙트완’을 연출했던 김윤철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사랑하는 은동아’로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품위있는 그녀’는 첫 촬영을 앞두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