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김도훈 PD (사진=MBC)
MBC 김도훈, 김상호 PD의 사표가 수리됐다. 두 사람은 최근 JS픽쳐스와 계약을 체결, 조만간 새로운 작품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김상호 PD는 30일 오후 비즈엔터와의 통화에서 "오늘이 MBC 마지막 출근이다. JS픽처스와 계약했다"고 MBC 퇴사 사실을 알렸다.
JS픽쳐스 관계자 역시 비즈엔터에 "김도훈 PD가 지난 추석 연휴쯤 JS픽쳐스와 계약을 진행했다. 김상호 PD 역시 최근 계약을 마쳤고, 두 사람 모두 아직 논의 중인 작품은 없다. MBC에 오래 몸을 담고 일해온 만큼, 조금 더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근 제작사 JS픽쳐스와 나란히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상호, 김도훈 PD는 조만간 새로운 작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도훈 PD는 2002년 MBC '베스트극장 '짝사랑'으로 첫 연출을 맡았다. 특히 2012년 메가폰을 잡은 '해를 품은 달'은 42%가 넘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찍었고 배우 김수현은 일약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상호 PD는 2005년 MBC 드라마 '비밀남녀' 첫 연출 이후 '환상의 커플' '아랑사또전' '남자가 사랑할 때' '화정' 등을 흥행시키고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스타 PD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