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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출격] 이창명 첫 공판 현장, 눈물 고백 "난 정말 술을 마시지 않았다"

▲이창명(사진=김소연 기자 seu123@)
▲이창명(사진=김소연 기자 seu123@)

이창명이 첫 공판 직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눈물을 보였다.

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한정훈 판사) 심리로 이창명의 이창명의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등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창명은 법률대리인과 함께 참석했다.

▲이창명(사진=김소연 기자 seu123@)
▲이창명(사진=김소연 기자 seu123@)

재판 현장에서도 이창명은 "음주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날 검찰은 이창명에 대해 음주, 사고 미조치, 보험 미가입 등 총 3개의 혐의로 기소 했음을 밝혔다. 이에 이창명 측은 음주에 대해선 인정하시 않았고, 사고 후 미조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마지막 보험 미가입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했다.

이창명은 공판 직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차라리 술을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는게 나을 뻔 했다"며 "술을 먹는 것 보다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들이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창명은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 왜 술자리에 있었냐"는 질문엔 "연예인이라 원치 않은 자리에 있어야 할 때가 있다. 불편하고 좋지 않은 자리라도 그래야 할 때가 많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은 재판을 통해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이창명의 변호인은 "다음 재판에서 모든 의혹을 해명하는 브리핑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그때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간단하게 입장을 밝힌 이창명과 변호인은 택시를 타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이창명(사진=김소연 기자 seu123@)
▲이창명(사진=김소연 기자 seu123@)

이창명은 앞서 지난 4월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등에 충돌한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됐고, 음주 의혹이 불거졌다.

이창명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술은 마시지도 못하고, 음주 운전은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왔다. 하지만 경찰, 검찰은 이창명이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주문하는 CCTV 영상 등을 통해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검찰은 이창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이창명에 대한 다음 공판은 11월 17일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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