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그룹 젝스키스가 벅찬 마음을 전했다.
젝스키스는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곡 ‘세 단어’로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강성훈은 “이렇게 많은 관심 보여주신 우리 젝스키스 팬클럽 옐로우키스, 노랭이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젝스키스로 다시 모여서 콘서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곡으로 우리가 1위를 하다니 어안이 벙벙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젝스키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은 “음원차트 문화가 어색해서 실감이 안 난다. 자고 일어나 눈떠보니 1위라니…”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으며, 장수원은 “하루 종일 음원사이트와 인터넷만 왔다 갔다 한 것 같다. 옛날 히트곡처럼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런 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재덕은 “늘 꿈같은 현실을 만들어 주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리더 은지원은 “우린 젝스키스다. 우린 ‘ing’다”며 짧고 굵게 진심을 전했다.
앞서 젝스키스는 이날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세 단어’를 발표, 이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아울러 ‘커플’, ‘컴백’, ‘로드파이터’, ‘무모한 사랑’, ‘학원별곡’ 등 과거 젝스키스의 히트곡 13개 곡이 음원차트 TOP100 순위에 들었다.
한편,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단독 콘서트 개최·신곡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