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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상식] '로맨틱' 박보검-안재현vs'위트' 라미란-이서진(★말말말)

▲안재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안재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구혜선 안재현(tvN 시상식)
▲구혜선 안재현(tvN 시상식)

10살이 된 tvN, 10년을 결산하는 ‘tvN10어워즈’ 무대는 다른 어떤 시상식 보다 화려했다. 유쾌한 축제 분위기를 살린 스타들의 '입담'이 만들어낸 어록들을 모았다.

▲ 구혜선의 깜짝 등장에 신난 안재현 “여보 사랑해”
안재현 구혜선 커플이 시상식을 로맨스 드라마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구혜선은 시상자로 깜짝 등장해 수상 후보석에 앉은 안재현을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 안재현은 구혜선의 등장에 대한 소감을 묻자 “진짜 온지 몰랐다.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여보 너무 사랑해”라고 말하며 사라진 구혜선을 애타게 찾아 신혼의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라미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라미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 라미란, 수상소감에서도 신스틸러 “이러다 쇠고랑 차겠다”
라미란은 ‘응답하라1988’로 신스틸러 상을 받았다. 라미란은 이날 “신(장면)을 자꾸 훔쳐서 이러다 쇠고랑을 차지 않을까 고민했다”는 말로 위트 있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쏟은 작품이다. 쌍문동 태티서 일화, 선영 언니와 케미상을 받고 싶다.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박보검 “덕선이, 제 와이프예요”
‘응답하라 1988’ 종영 후에도 어남택(박보검 분)과 덕선(혜리 분)이의 케미는 여전했다. 이날 배우 박보검은 tvN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지만, ‘구르미 그린 달빛’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불참했다. 그는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해 소감을 말했고, 극중 로맨스 상대였던 혜리에게 “덕선아, 보고싶다. 더 예뻐졌구나, 제 와이프예요”라고 말하며 애틋한 눈빛을 보였다.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의 질투 유발할 로맨틱한 분위기가 시상식장을 달궜다.

▲박보검(tvN 시상식)
▲박보검(tvN 시상식)

▲안영미 “요즘 웃겨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tvN 코미디상을 수상한 안영미는 웃긴 분장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가득한 소감으로 감동을 안겼다. 안영미는 “요즘 웃겨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자기반성과 함께 “축제의 자리를 즐기고 있는데, 코미디언들이 너무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서 빈정이 상했다. 좀 많이 잡아주세요”라고 부탁하며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 이문세 “내 콘서트에 온 찾은 팬들 같다”
가수 이문세가 초대 가수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문세의 등장에 시상식을 찾은 스타들은 모두 일어나 춤추며 열광했다. 다른 시상식에서 보기 힘든 유쾌한 축제 분위기에 이문세는 “내 콘서트에 온 팬들 같다”는 말로 더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붉은 노을’ 무대에 더 신나는 에너지가 발산됐다.

▲이서진 “화끈하게 쏘고 싶은데 김영란법에 걸릴까봐 두렵다”
배우 이서진이 예능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나영석 PD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화끈하게 쏘고 싶은데 김영란법에 걸릴까봐 두렵다”며 ‘방송국 직원’ 나영석의 상황을 애석하게 여겨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가볍게 술 한잔을 하겠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서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서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한편 이날 tvN 시상식에서 예능 대상은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로 사랑 받은 배우 이서진이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대상은 ‘시그널’ 배우 조진웅, 콘텐츠 대상은 ‘삼시세끼 어촌편’과 ‘응답하라 1988’ 팀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여자배우상과 남자배우상에는 각각 배우 김혜수와 이성민이 수상을 기쁨을 누렸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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