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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서하준, 진세연 후궁 거절에 "내가 제대로 된 임금이었다면..."

(▲MBC '옥중화')
(▲MBC '옥중화')

'옥중화' 진세연이 후궁의 제안을 거절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명종(서하준 분)이 옥녀(진세연)에게 후궁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종은 옥녀에게 “후궁이 돼 달라는 내 제안은 생각해 봤느냐. 너의 안위를 위해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물었다. 하지만 옥녀는 “대비와 윤원형(정준호 분) 대감의 악행을 알게 되고, 그들을 벌하려 할텐데 지금 전하의 힘으로는 쉽지 않다”라며 “지금은 때가 아니다”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옥녀는 “송구하지만, 명을 받을 수 없다. 말씀드릴 수 없는 절박한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명종은 “네가 너에게 후궁 얘길 한 건 널 지켜주기 위함이지, 난처하게 하려는 게 아니었다”라며 “내가 제대로 된 임금이었다면, 널 곤란하지 않게 하고도 지킬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자책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하지 않으면 강제로 궐 안에 둘 생각 없다. 다시는 이 일로 내 앞에 무릎을 꿇거나 힘들어 하지 마라”라며 전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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