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제작자 신철(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가수 겸 음반ㆍ공연 제작자 신철(53)이 새 신랑이 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철은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연하의 방송작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신철의 결혼식에는 룰라 김지현과 채리나, 김현정, 김원준, 소찬휘 등 90년대를 빛냈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최근 방송 복귀설에 휩싸였던 방송인 신정환 또한 이날 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신철은 지난 1987년 DJ로 데뷔해 1989년 나미와 붐붐, 1992년 철이와 미애로 활동하며 사랑을 받았다. 강렬한 비트와 디제잉을 무기로 ‘너는 왜’, ‘뚜벅이 사랑’ 등을 히트시켰다.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는 프로듀서로 변신, DJ DOC와 유승준의 음반을 제작했다.
최근에는 공연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 ‘토요일 토요일을 즐거워’을 성공적으로 제작, 이후 시즌 2까지 론칭하며 90년대 스타들의 가요계 귀환을 도왔다. 지난 4월에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