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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내사람'까지 1등…SM·YG·JYP가 놓친 만능 엔터테이너

▲박보검(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내 사람'까지 히트시키면서 만능엔터테너로서 인정받았다.

박보검은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을 연기하면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로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이어가는 박보검이 OST '내 사랑'까지 음원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인기와 가창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현배 박보검이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 사람'은 11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을 제외한 8대 음원차트 엠넷뮤직,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에서 모두 1위다. 멜론에선 볼빨간사춘기, 방탄소년단에 이어 3위다. 이는 박효신, 젝스키스, 임창정보다 높은 성적이다.

박보검의 인기는 준비된 인재였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영화 '블라인드' 김하늘 동생, 영화 '명량' 토란소년, KBS2 '참 좋은시절' 이서진 아역 등 차근차근 작은 역할부터 소화하며 자신이 역량을 키워왔기에 살인적인 스케줄의 촬영장에서도 극을 이끌어가는데 흔들림이 없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배우에 앞서 가수를 꿈꿨을 정도로 노래를 즐겨듣고, 즐겨 부르던 평소 생활이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사람'을 통해 빛을 발했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전부터 여러 인터뷰를 통해 "원래 가수가 꿈이라 피아노치며 노래하는 영상을 찍어 제가 알던 큰 회사들에 보냈고, 가장 먼저 연락을 주신 지금의 매니저분과 함께 일하게 됐다"고 밝힌바 있다. 가수 연습생이었던 박보검이 회사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다는 건 이제 유명한 일화다.

▲(출처=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출처=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엔 "SM YG JYP다 보냈나"라는 질문에 "그땐 다 보냈다"고 답해 아이돌로 데뷔할 뻔한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박보검을 향해 데프콘은 "그 회사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tvN '꽃보다 청춘'을 통해 아프리카로 떠났을 때에도 주크박스를 자처했을 정도로 박보검의 휴대전화엔 다양한 노래들로 가득했다. 박보검은 그 노래들을 주저없이 따라부르며 흥을 돋웠다. 평소 "노래를 즐겨듣는다"는 박보검의 실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부분이다.

박효신, 임창정,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등 쟁쟁한 음원강자들 사이에서 '내사람'을 히트시킨 박보검이다. 인기와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박보검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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