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투의 화신’ 조정석의 직진 로맨스가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 SM C&C) 17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불도저급 추진력을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같이 자자”는 솔직·대범한 말로 표나리(공효진 분)의 가슴을 뛰게 했던 이화신은 17회 방송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표나리에게 다가선다. 앞서 공개된 17회 예고에서도 그는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열흘 안에 끝내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이화신은 ‘표나리 레이더’를 발동시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불을 켠다는 게 ‘질투의 화신’ 측의 설명이다. 뉴스를 하는 표나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기본, 진상 직장상사와 있는 그녀 걱정에 전전긍긍하게 되는 등 이화신의 하루가 표나리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 예고됐다.
뿐만 아니라 한 발 물러서서 그녀를 지켜보다가 어느새 눈앞으로 성큼 다가가는 마초 이화신의 추진력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표나리와 이화신이 침대 위에서 금방이라도 코끝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짐작케 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질투의 화신’ 측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만 진심을 제대로 전하는 방법이 서툰 이화신이 표나리와 부딪히는 일도 많아지게 된다. 특히 다정함과 부드러움이 몸에 배인 친구 고정원과 절대적으로 비교되는 상황인 만큼 그가 어떻게 표나리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바꿔놓을지도 관전 포인트다”고 귀띔했다.
한편, 귀를 사르르 녹이는 OST의 향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질투의 화신’의 9번째 OST 제이레빗의 ‘월화수목금토일’이 19일 정오 공개된다. ‘Love some’, ‘녹아내린다’, ‘Yes Love!’ ‘너 때문에’ 등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월화수목금토일’은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터질 듯한 긴장감이 휘몰아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7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