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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V8 "미니 1집, 색깔·취향 가득 담은 앨범"

▲세븐틴 디에잇, 버논 'V8'(사진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세븐틴 디에잇, 버논 'V8'(사진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그룹 세븐틴 디에잇과 버논의 유닛 V8이 미니 1집 'V8'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29일 발매되는 새 앨범 'V8'은 두 멤버가 경험한 방황과 혼란, 그리고 회복의 순간을 '소모된 청춘'이라는 테마로 표현한 음반이다. 타이틀곡 'singasong(싱어송)'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으며, 퍼렐 윌리엄스, 메카톡, 키라라, 딜런 브레이디 등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 전날 진행된 프리 리스닝 파티에서는 전자음악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곡들과 디에잇의 디제잉 퍼포먼스가 선공개돼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븐틴 디에잇, 버논 'V8'(사진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세븐틴 디에잇, 버논 'V8'(사진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디에잇은 "저와 버논의 색깔과 취향을 가득 담은 의미 있는 앨범"이라며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했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버논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완성하기 위해 후반 작업인 믹싱 단계까지 세부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조율했음을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가사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혼용됐다는 점이다. 디에잇은 "모국어를 쓰는 것이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버논은 "부르고 듣기에 자연스러운 가사를 쓰려고 했다"라며 특별한 의도보다는 각자의 정체성과 표현 방식을 그대로 투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븐틴 디에잇, 버논 'V8'(사진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세븐틴 디에잇, 버논 'V8'(사진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음악 작업 외에도 비주얼 콘텐츠 전반에 걸친 멤버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디에잇은 이전 아트 필름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뮤직비디오 작업에 아이디어를 보탰다고 언급했다. 두 멤버는 이번 앨범을 각각 '성장'과 '도전'이라는 단어로 정의하며, 익숙한 방법 대신 새로운 방향을 선택해 자신들만의 창작 세계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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