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문성훈, 노유민, 천명훈, 이성진(사진=노유민 SNS)
그룹 NRG가 완전체로 팬들을 만난다.
NRG는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데뷔 19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다. NRG 멤버들이 뭉치는 것은 약 10년 만의 일이다. 특히 사기 혐의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이성진은 7년 만에 공식석상에 오르게 됐다.
한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이 추후 NRG의 재결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재결합과 관련해서는 오랜 시간 얘기가 있어 왔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NRG는 지난 1997년 5인조로 데뷔해 ‘어깨동무’, ‘대한건아 만세’, ‘할 수 있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0년 멤버 김환성의 사망, 2004년 6집 이후 문성훈의 탈퇴로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인조로 팀을 정비했으나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완전체 활동이 중단됐다.
한편, 천명훈과 노유민은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성진은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고 자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