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성(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배우 김보성이 의리를 빛냈다.
심형탁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보성은 시각 장애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못한 것이 마음의 빚이 됐다. 몰래 특전사에 지원해 봤는데 떨어졌다 방위도 안 되더라. 사실 굉장히 비참한 것”이라며 ‘진짜 사나이’ 훈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김보성은 “최근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면서 “아내도 의리로 함께 동참해서 30cm를 잘랐다”고 알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내 모든 출연료를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생각”이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누구보다 열심히 ‘진짜 사나이’ 훈련을 준비한 그는 “하늘과 맹세했다. 사회적 약자,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