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마초(사진=tvN '소사이어티게임')
‘소사이어티 게임’에 출연 중인 윤마초가 자조적인 SNS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윤마초는 지난 23일 tvN ‘소사이어티 게임’ 방송 종료 직후 자신의 SNS에 “여기에 욕 써 달라. 여러분들의 의견, 욕 다 읽어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쓰레기”라고 강하게 스스로를 비판하면서 “너무 멋이 없었고 비열했다. 살고 싶었나 보다. 게임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살기 위해서 추악한 모습을 보였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날 방송된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윤마초는 거듭된 실수로 늪동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그는 탈락자를 선정할 당시 “자기 잘못에 대해 시인하고 뉘우치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거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리더 김희준은 신재혁을 최종 탈락자로 결정했다.
윤마초는 “12개 틀렸다. 내 5세 조카도 저거보단 잘할 거 같다”면서 “중학교 때부터 수학 20점을 넘어본 적이 없.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나 보다. 부모님한테 죄송하다. 나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2+2 수준의 산수도 못 풀어서, 지 살자고 4-5개 틀렸다는 소리나 하고 있다”면서 거듭 자신의 잘못을 성토했다. 급기야 프로필 문구를 “소사이어티 게임 쓰레기 담당”이라고 바꿔 팬들을 놀래게 만들었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은 두 개의 사회가 공존하는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