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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방용국 공황장애 진단..아이돌 건강 적신호 '충격'

▲건강 적신호로 활동을 중단한 크레용팝 소율, B.A.P 방용국, 여자친구 엄지(좌측부터)(사진=비즈엔터 DB, TS엔터테인먼트)
▲건강 적신호로 활동을 중단한 크레용팝 소율, B.A.P 방용국, 여자친구 엄지(좌측부터)(사진=비즈엔터 DB, TS엔터테인먼트)

B.A.P 컴백에 빨간 불이 켜졌다. 리더 방용국이 공황장애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규 2집 활동을 5인조로 진행한다는 소속사 측의 입장이 25일 발표됐다.

최근 아이돌 건강에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과도한 스케줄과 격한 안무, 심리적 압박감 등으로 인해 신체적 부상과 심리적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심리 부담·공황장애… 활동 중단 선언까지

지난 4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은 컴백 직후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소율이 정규 음반 작업을 하던 도중 원인 모를 두통과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왔다. 활동을 할수록 증세가 심해져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의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만성피로로 인한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라는 병원의 진찰을 받은 소율은 결국 활동을 중단해 회복에 나섰으며, 금미 초아 웨이 엘린 등 4명의 멤버만이 활동을 지속하게 됐다.

11일에는 엑소 레이의 실신 소식이 전해졌다. 갑자기 공항에서 실신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레이는 의사 진찰 결과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실신으로 밝혀졌다.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레이는 하루 정도 휴식을 취했지만, 그 다음날이 되자마자 일본 삿포로 콘서트 일정 소화를 위해 출국에 나서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갔다.

위너 남태현은 심리적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위너 활동에서 잠정적인 휴식을 선언했다. 지난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 신곡 발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이유로 남태현의 심리적 건강 문제를 지목했다. 소속사는 “지난 몇 달 간 남태현의 심리적 건강 문제가 매우 안 좋아져 남태현 본인과 어머니를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위너의 계속된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위너의 국내외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태현은 숙소가 아닌 본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엑소 레이, 펜타곤 신원(좌측부터)(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랩몬스터), 레이 인스타그램, 큐브엔터테인먼트)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엑소 레이, 펜타곤 신원(좌측부터)(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랩몬스터), 레이 인스타그램, 큐브엔터테인먼트)

◇ 안무 연습 등 부담 증대… 휴식이 우선

퍼포먼스형 그룹 멤버들의 신체 부상도 잦아졌다. 지난달 30일에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피로골절을 호소해 예정됐던 무대에 서지 못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랩몬스터가 정규 2집 컴백을 위해 새로운 안무 연습에 집중하던 중 피로골절 발전 가능성을 발견, 정기적인 물리 치료와 함께 휴식을 통한 컨디션 관리 계획을 밝혔다.

여자친구 엄지는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를 호소, 여자친구 활동에서 잠시 빠지게 됐다. 다리 통증을 호소했던 엄지가 받은 진단 결과인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는 무릎을 쓰거나 하는 움직임을 할 때 쓰는 근육의 이상 증상. 이에 소속사 측은 엄지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며 엄지를 제외한 5인 체제로의 활동 사실을 알렸다.

신예그룹 펜타곤 신원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입어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4일 소속사 측은 “펜타곤 신원이 오른쪽 무릎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어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향후 펜타곤 신원의 방송 활동 복귀는 병원 치료 결과와 건강 상태에 따라 추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신원이 부상을 당함에 따라 펜타곤은 신원을 제외한 9인 체제로 당분간 활동하게 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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