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신규 음악 예능 ‘싱스트리트’가 26일 첫 방송한다.
‘싱스트리트’는 음악에 빠진 스타들이 평범한 집 앞 골목을 배경으로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리얼 음악 버라이어티다. 박명수-성훈, 이상민-딘딘, 봉태규-로 바이 페퍼스-서사무엘 세 팀이 EDM, 힙합, 록 등 장르별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관객들의 평가를 받아, 수원 행궁동에서 ‘동네 앞마당’ 콘셉트의 음악 페스티벌을 열 전망이다.
먼저 박명수는 넘치는 EDM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내 직업 자체가 즐거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 연장선에서 EDM을 하는 것이지, ‘투잡’이라고 (가볍게) 말하면 안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상민은 “지금은 직업이 예능인이지만 래퍼로서 항상 가사를 생각하고 음악을 그린다”고 음악을 향한 목마름을 토로했다.
팀별로 펼쳐지는 선후배간의 ‘엉망진창’ 호흡은 프로그램의 또 다른 시청 포인트다. 박명수는 딘딘으로부터 “성훈의 디제잉이 더 낫다”는 평가를 듣는가 하면, 이상민은 딘딘과 시종 티격태격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첫 방송에서 세 팀은 각각 EDM과 힙합, 록/인디 장르를 두고 프레젠테이션을 펼칠 예정이다. 박명수는 “EDM 장비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고, ‘훈남’ 성훈까지 있으니 여심 저격을 할 수 있다”며 자신의 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힙합 페스티벌을 기획할 이상민과 딘딘은 오토바이 배기통에 확성기를 대고 만든 비트를 활용해 크라잉랩을 선보일 예정. 봉태규와 로 바이 페퍼스, 서사무엘은 콘셉트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PT로 웃음을 안긴다.
‘싱스트리트’를 연출하는 Mnet 김동일 PD는 “음악을 유달리 사랑하는 스타들이 모여 엉뚱한 ‘케미’를 자랑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페스티벌을 기획할 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이들 가운데 어느 팀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가 될 수 있을 지와 함께, 작지만 특별한 골목 ‘싱스트리트’에서 탄생할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