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이 두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콘은 지난 26일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 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6개 도시 16회 공연에 17만 6000명을 동원했다.
앞서 아이콘은 올해 초 개최했던 첫 일본 아레나 투어 당시 14만 60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이로써 아이콘은 올해에만 총 32만 2000명을 동원, 2016년 일본 데뷔 신인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날 공연장은 마지막 투어의 시작을 기다리는 1만 3000여명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오프닝을 알리는 피아노곡이 흘러나오자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소리 뒤덮였고, 아이콘은 ‘덤앤더머(DUMB&DUMBER)’, ‘시노시작 리믹스(SINOSIJAK REMIX)’, ‘왓츠 롱(WHAT’S WRONG?)’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또한 그룹 위너의 래퍼 송민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 아이콘 바비와의 유닛 몹(MOBB)의 ‘붐벼’와 ‘빨리 전화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투어에서는 처음으로 멤버 바비가 솔로곡인 ‘꽐라’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2회 공연으로 개최됐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제 1부 공연의 앙코르 무대에서는 핼러윈 코스프레로 등장해 깜짝 이벤트로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이어 오후 6시 30분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더블 앙코르 무대로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