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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황정음 "항상 좋은 말 해주는 남편, 사랑한다"

▲황정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황정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황정음이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배우 한채아와 샤이니 민호의 사회로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개최됐다. 이날 국무총리표창은 배우 황정음이 수상했다.

데뷔 14년 만에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게 된 황정음은 "감사하다. 아직까지는 이런 큰 상 받기엔 자격 부족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이런 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는 연기자 되겠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또 "작품 하면서 참 행복하기도 하고 내 자신이 바보같기도 하다. 매너리즘에 빠질 때마다 이 상을 보면서 2016년 10월 27일을 기억하겠다"면서 "아무 것도 아닌 내가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런 재능을 주신 엄마 아빠 감사하고 사랑한다. 부족한 날 봐주는 시청자들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남편에 대한 애정표현도 잊지 않았다. 황정음은 수상소감 말미 "항상 좋은 말 많이 해주고 좋은 쪽으로 이끌어주는 우리 남편 사랑한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이다.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일곱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다.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는 코미디언 남보원, 배우 김지미 남궁원, 가수 태진아 등 문화훈장 은관 수훈자를 비롯해 총 30팀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우리나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훈장 보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가수 보아와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드라마작가 김은숙, 배우 송중기 송혜교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유아인 조진웅 등 8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에는 배우 조정석과 뮤지컬배우 옥주현, 가수 방탄소년단 황치열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대상자 명단

▷문화훈장(6명)
은관(4명) 남보원(김덕용), 김지미(김명자), 태진아(조방헌), 남궁원(홍경일)
보관(2명) 배상태, 임충(임충희)

▷대통령표창(7명)
보아(권보아), 김은숙, 송중기, 송혜교, 엄용수, 이정선, 이현세

▷국무총리표창(8명)
지드래곤(권지용), 김백수(김건하), 샤이니(이진기 김종현 최민호 김기범 이태민), 유아인(엄홍식), 이건우, 이광수, 조진웅(조원준), 황정음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9명)
김생민, 박희주, 방탄소년단(김남준 민윤기 김석진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손성득, 안지환, 옥주현, 임주완, 조정석, 황치열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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