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비선 실세' 의혹 최순실이 검찰에 출두하는 과정에서 신발 한 쪽이 벗겨졌다.(사진=MBN)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검찰 출석한 가운데, 그가 착용한 명품 신발까지 주목받고 있다.
최순실 씨는 31일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검찰청사 앞은 국내 언론과 외신 등 취재진 300여명이 몰려들어 아수라장이 됐다. 많은 시민들 역시 그를 둘러싸고 야유를 보냈다.
혼잡했던 현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최 씨의 신발 한 쪽이 벗겨졌고, 신발 브랜드가 명품 '프라다'로 확인됐다.
최 씨를 향한 분노한 국민 정서는 프라다 구두로 인해 다시 한 번 용솟음쳤다. 많은 네티즌들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딱 맞네", "검찰 출석할 때도 프라다냐"라며 최 씨를 '악마'에 빗대어 비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