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과 이승준이 동반자살로 오해받았다.

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는 호텔로 가려다 길가에서 잠이 든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준은 영애를 구치소에서 데리고 나왔고, 미리 예약해둔 호텔로 향했다. 운전하던 승준은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도달했고, "여기라고? 뭐야, 아무것도 없잖아"라며 당황했다. 피곤한 영애는 조수석에서 잠들어버렸고, 승준은 "진짜 엄청 피곤했나보네"라며 흐뭇해했다.

다음 날 아침, 영애는 북적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고, 차 주변에는 두 사람이 동반자살한 것으로 착각한 관광객이 모여있었다. 이어 경찰까지 등장했고, 경찰들은 "문 좀 열어보세요"라며 "동반자살한 남녀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서요. 여기요, 두 분"이라면서 두 사람을 가리켰다.

이에 영애와 승준은 "저희요?"라며 "아니에요, 자살이라뇨. 저희는 그냥"이라면서 당황했다. 승준은 "영자씨 잠들었길래 좀 쉬었다 간다는 게 이렇게 됐네요"라며 황당해했고, 경찰들은 "다행이다"라면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