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사진=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가 리더 방용국의 빈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B.A.P 힘찬는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정규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방용국을 대신해 팀 리더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방용국은 컴백에 앞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알리며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힘찬은 방용국을 대신해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 그는 “이번 음반을 준비하면서 (방)용국이가 중간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용국이가 짊어지고 있던 짐을 나눠 갖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이 부담이 된다”고 고백했다.

힘찬은 이어 “무대 위에서 생각도 많아지고 동생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한 번 더 용국이가 대단한 친구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지만 곧 나아서 돌아올 테니 그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현은 “용국이 형과는 SNS를 통해 연락했다. 잘 하고 와라, 보고 있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SKYDIVE)’는 얼터너티브, 트랩 등을 결합한 일렉트로닉 팝곡으로 거친 세상에 굴하지 않고 B.A.P만의 이상향을 향해 몸을 던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외에도 보컬 및 래퍼 라인의 유닛곡과 종업의 자작곡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B.A.P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