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JTBC '썰전', '뉴스룸' 공식 홈페이지)
최순실 특종 보도와 함께 JTBC '뉴스룸'과 '썰전'이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높아진 채널 선호도가 광고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JTBC 광고 판매를 담당하는 JTBC 미디어컴 관계자는 8일 비즈엔터에 "'뉴스룸'과 '썰전'의 11월 광고 판매가 거의 완료됐다"며 "중간에 변경되는 요소가 있어 '완판'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거의 대부분 판매가 됐다"고 밝혔다.
'뉴스룸'은 지난 10월 24일 최순실 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 PC의 연설문 수정본을 공개하며 최순실의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최순실 관련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고,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썰전' 역시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방송 당일 긴급 녹화를 진행하며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거침없는 설전으로 지난 3일 방송은 시청률 9.3%를 거뒀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출범 5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JTBC 미디어컴 관계자는 "매년 연말엔 광고 판매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 이슈 때문에 11월 광고 판매가 좋아졌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