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12월 1일 국내 상륙한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목공일을 하면서 살아온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스)가 지병으로 인해 일을 쉬게 되고, 그 가운데 싱글맘 '케이티'(헤일리 스콰이어)를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황금종려상과 함께 제69회 로카르노영화제 관객상, 제6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관객상도 받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는 주인공인 다니엘이 어딘가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는 장면으로 고인 물 위를 가뿐하게 뛰어넘는 인물의 모습이 인상 깊다. '다른 세상을 향한 따뜻한 희망'이라는 태그라인으로 다니엘 블레이크가 전하는 용기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평범한 이웃이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영웅 '다니엘 블레이크'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등을 통해 노동자 계급을 대변해 온 켄 로치가 선사하는 또 한 번의 감동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