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분토론' 김호기 손봉호 교수(사진=MBC)
'100분토론'에서 '혼돈의 대한민국,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9일 오전 0시 15분부터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선 김동길 연세대 명예 교수, 손봉호 서울대 명예 교수,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출연해 '혼돈의 대한민국, 해법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호기 교수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해 "시민들의 시국선언, 원인 제공자는 대통령이며 4월혁명과 6월항쟁에서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김호기 교수는 또한 "탄핵으로 갈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입니다"라며 "더 이상 대통령이 국정에 관여하지 말고 거국중립내각 구성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총리는 여야가 합의하고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손봉호 교수 역시 "주도 세력이 바뀌어야 합니다"라며 "온갖 미련 다 버리고 정말로 양심적이고 합리적인 보수 세력이 형성되어야 합니다"라며 현 새누리당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김진 논설위원은 "현 보수정당은 분당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조만간 이 사태를 정리하고 이정현 대표가 새누리당을 사퇴하면 다수 유권자가 관심을 가질 사람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들어가야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