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차은택의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가 화제다.

10일 '비선 실세'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차은택의 과거 이력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은 '애니모션' CF, 이효리 '유고걸' 뮤직비디오 등으로 이름을 알린 감독이다.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 왁스 '화장을 고치고' 등 감성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 역시 차은택의 작품이다.

차은택은 MBC '무한도전'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차은택은 지난 2010년 방송된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의 감독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작된 비빔밥 광고는 탈춤, 사자놀음, 사물놀이 등을 차용해 감각적으로 제작됐으며, 당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상영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