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분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김덕천(변희봉 분)의 손녀딸이라는 사실을 직감한 박신애(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애는 분노에 가득차 한강으로 향했다. 신애는 소주를 마시며 "그러면 할아버지 재산이 다 미풍이 거란 말야"라며 한탄했다. 신애는 "왜, 하나님"이라면서 "하나님 거기 있음 대답 좀 해보시오. 나 같은 사람은 행복하면 안 되는 거요? 하나님, 하나님 있음 말씀 좀 해보시오"라면서 분개했다.
신애는 착잡한 표정으로 집에 돌아갔고, 조희동(한주완 분)은 신애를 반갑게 맞았다. 희동은 "친손녀가 살아있다니, 정말 드라마틱하지 않아요?"라면서 기뻐했고, 신애는 "드라마틱?"이라면서 황당해했다. 희동은 "손녀라도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라면서 덕천이 손녀를 찾아 다행이라고 말했고, 신애는 "자기 걸 다 뺏기게 생겼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단 말이야"라고 생각하며 황당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