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팩트 TV 캡처)
조PD가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저격송을 선보였다.
12일 열린 ‘광화문 촛불집회’ 콘서트 무대에 오른 조PD는 최순실 사태를 비판한 디스곡과 함께 대표곡인 ‘친구여’ 음악을 개사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순실의 시대가 상실의 시대/ 넌 나라를 우습게 했어 우리나라 전체/ 해외로 튀어? 엉망진창으로 남겨둔 채?”로 이어지는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집회 참여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경복궁역, 종로, 서울시청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 인파가 참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경찰은 7시 30분 기준 26만 명이 모였다고 집계했다.
100만 인파는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에 버금가는 역대 최대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