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EW 제공)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작 ㈜CAC엔터테인먼트)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을 그린 재난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심사 결과와 함께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판정 받았다.
10대부터 중 장년층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은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영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가져가시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451만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으로 ‘베테랑’ ‘부산행’ ‘변호인’ 등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와 월드 와이드 배급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판도라’는 국내 개봉 후, 전 세계 190개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12월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