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 논란 해명, 누리꾼은 냉담한 반응ㆍ불매운동

▲이봉진 자라 코리아 사장이 '촛불집회'를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자라, 트위터 캡처)
▲이봉진 자라 코리아 사장이 '촛불집회'를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자라, 트위터 캡처)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의 촛불시위 폄훼 발언이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은 냉담하다.

22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봉진은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 안하는 4900만 명은 무언가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처럼 정치는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여러분은 공부나 하면 된다"라고 강연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봉진 사장은 해명 자료를 통해 "지금의 정치 상황이 매우 부당하고 우리 모두에게 불행한 사태라고 생각한다"며 "집회 참여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저 역시 지금의 정치 상황이 매우 부당하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져야 하며, 이를 위한 집회나 국민 운동은 정당하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냉담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매운동까지 거론하며 이봉진의 발언에 거세게 분노했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한 카페에는 "자라코리아 사장이 한 말과 이완용이 3.1 운동에 대해 입장발표한 것과 논리가 유사하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역시 지난 4일 촛불집회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