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의 변함없는 달달함이 따뜻함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와 김국진의 시종일관 달콤 분위기가 공개됐다.
이날 아침부터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 멤버들은 낮잠을 자기 위해 자리에 누웠다. 최성국은 곧 있을 드라마 촬영을 위해 김완선에게 댄스 레슨을 받았고, 이를 지켜본 김광규는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일어나 저녁을 준비했고, 김국진 강수지는 꿀 떨어지는 통화로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강수지는 "강물에 해가 비춰 해가 두 개로 보여요"라 말했고 김국진은 "어디야? 내가 갈게"라며 박력있게 말했다. 강수지는 "여기 양양 갈대밭 벤치인데 여기 앉아 있을게요"라고 달콤하게 말했다.
새친구 황영희는 무대포 요리법을 선보였다. 그는 고등어김치찜 조리법에 "그냥 넣고 끓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춧가루를 눈대중으로 넣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초승달과 별을 바라보며 막간 데이트를 가졌다. 김국진은 입술이 아파 립밤을 바르는 강수지를 힐끔힐끔 쳐다봤고, 강수지는 그런 김국진에게 "뭘 그렇게 자주 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달달함을 풍기며 커플의 정석을 보여줬다.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멤버들이 먹다 남은 고등어김치찜을 맛보고 감탄했다. 최성국은 "수지 누나는 국진 형 섹시하다고 느낄 때가 있냐"고 기습 질문했다. 강수지는 "밥 먹는데 무슨 그런 질문을…"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저녁을 먹은 후 멤버들은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완선은 자신의 신곡이 겨울을 겨냥하고 나온 노래라 홍보하며 "제목이 미르다"고 밝혔다. 미르재단을 연상케 하는 제목에 멤버들은 당황스러워했고, 김완선은 "미르가 소련 우주 정거장의 이름이다. 작곡가가 안 바꾸겠다더라"며 적극 해명했다.
남자 멤버들은 마당에 둘러앉아 쥐포를 구워먹었고, 여자 멤버들은 화투를 치기 시작했다. 돈이 걸린 게임에 멤버들은 팽팽한 긴장감 속 화투 게임을 이어나갔고, 결국 육두문자까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