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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주문을 외워보자, 하야하라 박근혜”

▲가수 이승환(사진=오병돈 객원기자)
▲가수 이승환(사진=오병돈 객원기자)

가수 이승환이 정권 퇴진을 노래로 요구했다.

이승환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내려오SHOW’ 콘서트에 참석해 ‘덩크슛’ 가사 일부를 개사해 시민들의 환호를 얻었다.

이승환의 등장을 알리는 내레이션이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누가 뭐라고 할 틈도 없이 다 같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가죽 재킷, 선글라스로 멋을 낸 이승환은 ‘슈퍼 히어로(Super Hero)’로 삽시간에 분위기를 달궜다.

몇 번의 “대한민국” 연호와 함께 이승환은 곧바로 ‘물어본다’와 ‘덩크슛’을 연달아 불렀다. 특히 ‘덩크슛’에서는 “주문을 외워보자. 야발라바히기야”라는 가사를 “주문을 외워보자. 하야하라 박근혜”로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즉시 그의 노래를 받아 “하야하라 박근혜”를 부르며 공연 열기를 이어갔다.

한편, 소리꾼 최용석의 사회로 진행된 ‘내려오SHOW’에는 이승환을 비롯해 해리빅버튼, 강산에, 단편선과 선원들, 권나무가 출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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