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1A4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열었다.
B1A4는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데뷔한지 6년이 됐는데 쇼케이스를 처음 한다. 정말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B1A4는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쇼케이스를 열지 않았다. 진영은 “컴백 첫 무대인데다가 첫 쇼케이스라서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산들은 “많은 기자들을 모신 자리가 처음이다. 많이 떨린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MC 딩동은 “대한민국 모든 매체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미니 6집 ‘스윗 걸’이후 1년 3개월 만에 발표한 신작이다. 신우는 “올해 초 산들과 함께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했다. 그 이후 곡 작업도 하고 연습도 하면서 컴백을 준비했다”고 근황을 전했으며 바로는 “드라마 '국수의 신' 촬영을 끝내고 음반 준비를 하던 중, 장애인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드라마 '비바 앙상블' 촬영을 했다”고 알렸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윤성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진영은 “연기하면서 음반 준비를 하면서 바쁘게, 즐겁게 지냈다”고 근황을 밝혔다. 산들은 “올해 초 뮤지컬 '삼총사'로 인사드렸고 솔로 음반 '그렇게 있어줘'로 활동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공찬은 “활동할 때 지치지 않게 체력을 길렀다.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해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딩동은 “정말 근황을 말해줬다”고 짓궂게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B1A4 정규 3집 ‘굿 타이밍(Good Timing)’에는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13곡이 실려 있다. 데뷔 초부터 음반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했던 B1A4는 이번 음반에서도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B1A4는 이날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