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이수경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 가운데, 모델 한혜진의 반응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에는 배우 이수경이 출연해 '건어물녀'의 털털한 삶을 공개했다.
이수경은 거실 TV 앞에 아예 매트리스를 두고, 그 위에 누워 거의 모든 생활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함께 모니터 하던 모델 한혜진은 집안을 돌아다니다 침대 위 이불을 그냥 밟고 다니는 이수경을 보고 "여자가 침대 밟고 다니는 것 처음 봐요"라고 당황스럽단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가 "혜진 씨 아는 동생이면 막 뭐라고 하고 싶죠?"라고 질문하자 한혜진은 "저는 이런 동생 없어요"라고 딱 잘라 거부하기도 했다.
또한 이수경이 앞머리만 감는 모습을 보고 한혜진은 "설마?"라고 하다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를 드라이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드라이도 해요? 그 머리를?"라며 벌떡 일어나 놀라는가 하면, "노래까지 부른다. 이상한 연예인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많은 시청자들은 "패널인 한혜진이 게스트인 이수경에게 자꾸만 ‘더럽다’고 정색하고 지적하는 것이 너무 무례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다른 시청자들 역시 포털사이트를 통해 "살다 보면 안 씻고 나갈 수도 있는 거고 각자의 생활 방식이 있는 거에요 (muct****)","남을 이해 못하고 본인 라이프스타일이랑 다르다고 비웃는 어조로 말하는 게 보였음 (jdy7****)" "한혜진 씨 태도 보는 내내 불편했다(oli****)", "처음 만난 사람이 정색하며 ‘이상한 사람이네’라고 하는 건데, 일반인이었으면 싸웠다(o0de**** )"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