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
정청래가 김기춘 대답을 예언했다.
7일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청래 전 국회의원은 청문회 시작 전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춘 99% 예상답변> 대통령을 잘못 모신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밖의 구체적 사실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모르는 일입니다. 저의 권한밖의 일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답변할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모릅니다. 기억에 없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 전 비서실장은 고(故) 김영한 비망록 등 대부분 의혹에 대해 부인했고, 남은 시간동안 솔직하게 국민에게 사과하라는 김경진 의원 지적에 "대통령을 잘못 모셨다"라면서 처신에 대해 사과했다.
청문회를 지켜본 국민들은 정청래 트위터에 "정말 정확한 듯", "보고 쓰신 줄"이라며 감탄했다.

